군산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이 예비교사를 위한 전북혁신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 미래 교원으로써 학교 혁신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교육 아카데미는 예비교사들의 참학력 기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10년의 실천 사례를 공유해 학교혁신의 일반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혁신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교사들의 전북혁신교육 이해와 학교혁신 의지, 현장 적응력을 높여 예비교사들의 전북 공교육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산대는 4월 27일에서 29일까지 사회관에서 교직과정 이수생 2~4학년과 교육대학원생 160명을 대상으로 7회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며, 우석대는 4월 28일에서 5월 12일까지 교육관에서 사범대학과 교직 설치학과 3~4학년 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8회 운영 예정이다.
전주대는 5월 4일에서 5월 27일까지 진리관에서 사범대학 학생 1~4학년 192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 예정이며, 전북대는 5월 26일에서 6월 9일까지 사범대 본관에서 수학교육과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3회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북혁신교육 이해, 인권교육, 혁신 미래교육, 혁신교육과정,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실천 사례, 현장교사와의 만남과 소통’ 등을 주제로 현장 선생님들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앞으로 교원으로 임용될 사범대와 교직과정 학생들이 선배 교사들의 구체적인 혁신교육 실천 사례를 통해 교사의 삶과 학생 이해 확장으로 학교 적응력을 높일 것”이라며 “예비교사들이 전북혁신교육 10년의 실천을 이해하며, 미래 교원으로 학교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북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5년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왔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못했다. 올해는 3월 도내 대학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예비교사 혁신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