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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가 배출한 학생창업기업인 ‘유스타팅(대표 이영근)’이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스타팅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린 ‘2021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아이즈블록(EYESBLOCK)’ 제품으로 동상과 특별상(태국국립연구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즈블록’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통해 콘택트렌즈 관리를 통합적으로 할 수 있고, 렌즈의 관리와 사용도를 자동으로 분석해 맞춤형 콘택트렌즈와 관리용품을 추천해주는 제품이다.

 국립대학교 최초로 설립된 창업학과인 융합기술창업학과를 1기로 조기 졸업한 이영근 유스타팅 대표는 “대학에서 배웠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방법과 이를 사업화하는 활동을 토대로 재학 중,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현재 4년차까지 유지하면서 좋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우리가 경험한 아이디어 사업화 노하우를 활용한 통합발명노트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고,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후배들이 특허와 발명을 활용한 아이디어 사업화와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발명전시회로, 올해는 30여 개국 1,0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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