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다양한 지역봉사 프로그램 통해 나눔 실천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대 학생생활관(관장 박영례, 미리내 봉사단장)은 지난 28일 14명의 단원들이 참석해 ‘미리내 봉사단 제1기 단원 발대식’을 진행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미리내 봉사단은 군산대 학생생활관 관생들로 구성된 이웃사랑 단체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군산 유기동물보호센터, 군산 사랑의 밥상 나눔터 등에서 140여 명의 학생들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관생은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봉사가 어려운 탓에 비대면으로 관생들이 지역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목도리를 손수 떠서 지역의 5개 경로당에 기부하기도 하는 등 지역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군산대 학생생활관은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미리내 봉사단을 구성하고 연중 상시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단원 박성민(전기공학과 2) 학생은 “생활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역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직접 활동 기관을 발굴해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획한 프로그램의 진행도 함께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영례 미리내 봉사단장(군산대 학생생활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획된 봉사활동 외에도 관생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지길 바라고, 미리내 봉사단원 구성을 통해 관생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