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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중심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수련관을 이끌어갈 15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나우폴리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12기 나우폴리온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김준서(군산기계공고2)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채연․임민수 부위원장, 조민수 서기, 윤한빈, 정설리, 전은교 기획분과, 조찬혁, 김은총, 윤소민, 이명근 연구분과, 박유찬, 이도현, 장가민, 이서윤 홍보분과로 분업화해 운영회를 이끌어간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청소년들의 자기개발 및 사회능력 함양 등 청소년들의 성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은 나우폴리온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동체 활동과 위촉장 수여, 청소년수련관 시설 및 사업소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청소년들은 군산청소년수련관 연간운영과 청소년활동 현장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연간 계획을 수립해 군산청소년수련관 운영에 전반적으로 참여한다.

 

김준서(군산기계공고2)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수련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수련관 운영위원회 활동을 보게 되었고,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련관의 모습이 멋져 보여 참여하게 됐다”면서 “나우폴리온 청소년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청소년기관의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치조직이다. 참여 청소년들의 성장과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기관은 청소년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주체적으로 운영에 함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수련시설에 전달하여 수련시설이 청소년 친화적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정위원회로 우리나라에서 법률로 정한 위원회와 기구 중 유일하게 청소년으로만 구성되는 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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