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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키우고 취업준비금 받아가세요”

도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취업준비금 지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5-18 10:52:49 2021.05.18 10:52: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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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촉진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업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

 

지난 18일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취업준비금 지급을 위한 ‘특성화고 꿈키움 성장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도내 전체 직업계고 재학생의 약 50%에 해당하는 4,0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학생들에게 일괄지급하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개설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활동에 따라 점수에 따라 학생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취업준비금을 지원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동기 촉진과 직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 취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이수 기준을 마련하고, 별도의 규정이나 지침을 통해 프로그램별 이수 기준을 객관적으로 관리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실제로 ▲1학년은 진로설계 ▲2학년은 직무능력향상 ▲3학년 현장실습 및 취업준비 등과 같이 각 학교에서 단계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수한 학생에 한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이 적립한 점수는 1점당 1만원으로 환산, 5점 단위로 전자카드인 ‘꿈키움카드’에 적립하고 적립된 점수는 꿈키움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꿈키움카드 가맹점 선정 대상 업종은 큐넷, 서점, 문구점, 독서실, 스터티카페, 안경점, 미용실, 사진관,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중장비학원 등으로 학생들의 직업교육활동, 건강증진과 관련된 업종이어야 한다.

 

도교육청 직업교육담당 장학사는 “특성화고가 신입생 충원률 감소, 취업률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취업준비금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촉진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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