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알기 쉽게 ‘개항이전, 군산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책자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개항이전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 자랑스러운 인물, 군산의 성씨와 옛이야기, 군산의 섬과 해양문화 등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 사진삽화, 주역삽입,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군산의 뿌리를 찾아서(1장) ▲유적과 유물로 살펴본 군산의 옛 모습(2장) ▲7세기 후반, 군산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 짓는 최대 싸움터였다(3장) ▲우리나라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은 군산에서 태어났을까?(4장) ▲고려시대 해상교통의 중요 거점, 고군산(5장) ▲고려 13조창과 군산(6장)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세계 최초의 함포전투, 진포대첩(7장) ▲조선시대 군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물류 유통기지였다(8장) ▲조선후기 최대의 수군기지, 고군산진(9장) ▲군산의 성씨와 마을(10장) ▲군산의 옛이야기(11장) ▲신선이 놀았던 군산의 섬과 해양문화(12장) ▲군산의 자랑스러운 인물(13장) 등이 수록돼 개항이전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간된 책자는 관내 초등학교 및 도서관에 배포돼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기본교재와 지역학습 및 체험활동 교육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으로, 시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개항이전, 군산의 역사와 문화이야기’가 군산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개항 이후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책자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인물을 이해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길러 미래 군산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