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호텔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종성 교수)는 ‘2021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선수 전원 금상을 수상하는 괄목할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터키요리사연맹,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하고 KHCCIC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왁스(WACS)유럽조리사협회가 공식 승인한 세계대회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처, 경기도 등의 후원으로 해마다 대회 참가자들이 증가하며 경쟁이 치열하고 심사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대회로써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3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를 위해 군장대 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2인 1조 전시부문 경연으로 9팀 최종 선발했으며, 학과 교수들은 분야별로 선수지도와 트레이닝을 약 2개월 넘게 밤을 꼬박 새우며 주말도 쉬지 않고 콘셉트부터 스토리 그리고 디자인을 준비하는 강한 트레이닝에 몰두했다.
충분한 실력을 함양한 글로벌 예비 셰프들은 경연에 참가해 9개팀 전원이 금상을 수상, 수도권 대학보다 월등한 현장 조리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현재 19세 나이로 1학년 과대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막내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김민성 학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다른 유수 대학생들과의 경합으로 인해 나 자신이 한 층 성숙하는 기회였다”면서 “졸업 후 프랑스 ‘르 꼬르동블루 요리학교’로 유학을 가 앞으로 세계적인 유명한 셰프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음식의 고장인 전북의 명예는 물론, 한국에서 조리분야의 명문대학인 군장대 호텔외식조리과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장시간 트레이닝을 통해 학생들의 창조성을 키우고 역량 높여 이러한 소중한 결실을 얻게 됐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