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기업이자 사회적가치 혁신리더들의 초청 특강을 진행해 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군산대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는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미래혁신 및 사회적가치 혁신가로 인정받은 조희민 풍림파마텍 회장과 서병훈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정무성 숭실대 교수를 초청해 황룡도서관 2층 컨퍼런스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풍림파마텍 조희민 회장
풍림파마텍은 코로나19로 백신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최소주사잔량(LDS)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를 발명해, 1병당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생산체계를 갖춘 중견기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조희민 회장은 ‘지역 청년이 만들어 갈 미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풍림파마텍이 오기까지의 노력과 도전 등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자기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좋은 습관을 분명하게 만들어 이것이 평범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병훈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전자 서병훈 부사장이 온라인(WebX)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연속으로 이루는 지속성장과 사업혁신’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면서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플렉시블(Flexible) 시대로 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플렉시블이란 ‘구부리기 쉬운’이란 뜻으로 휘거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더불어 “미래시대 청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최근 이슈가 되는 키워드(반도체, AI, 통신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비이공계열이라 할지라도 향후 미래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코딩 기술 등을 습득해놓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서 부사장은 군산대 학생들의 열정에, 그리고 지역 청년들과 이런 자리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강사비 전액을 군산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정무성 숭실대 교수
한국가치융합협회 회장인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무성 교수(전 숭실사이버대학 총장)는 ‘언택트 시대 기업사회공헌의 추세와 전망’을 주제로 미래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변화, 지속개발가능성지표(SDG)를 통한 공유가치 창출, ESG(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혁신 추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