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안태욱)이 군산 청년의 내일을 밝혀주는 등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찾아가는 창업특강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군산상고서 ‘창직’Start-Up Design 교육
청년뜰은 군산상업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창직’ Start-Up Design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6월 2~4일과 9~11일, 6일 동안 컬러, 트렌드, 신직업, 위빌리지, 네이밍을 주제로 한 6가지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주제에 맞춘 흥미로운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성공하는 기업의 브랜드 컬러와 선택한 컬러를 토대로 성향 및 성격, 기업의 방향성 등을 제시하는 ‘컬러 활용 창업 아이덴티티 구축 교육’과 세대별 트렌드 변화 사례와 창업과 사업의 트렌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하는 ‘창업 트렌드 분석과 이해’가 이뤄졌다.
이어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 확장, 통합해 세상에 없는 나만의 신직업을 만들고, 연관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창직, 신직업을 만드는 교육’, 우리 지역의 직업과 직무를 찾아보고 다양한 직업을 분석해 창업 아이템을 찾아보는 ‘마을 직업의 이해와 창업 준비’가 진행됐다.
또한 성공과 실패한 네이밍(회사명․브랜드명)의 사례를 분석하고 좋은 네이밍을 만드는 3S 전략 기법과 키워드 추출을 통한 네이밍 공식을 적용해보는 ‘회사, 제품명 제작기법 교육’, 마케팅의 다양한 방향성 사례를 살펴보고, 소비자 심리분석 마케팅을 실험해보는 ‘소자본 고효율 마케팅 전략’으로 이어졌다.
청년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 전환과 흥미 확산, 더 나아가 학생들의 취·창업 진로에 대한 시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여자상업고서 ‘찾아가는 창업특강’
청년뜰은 최근 원스톱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뜰 창업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안태욱 청년뜰 센터장의 ‘현대 창업의 의의와 기업가정신 확립’에 대한 특강으로 캠프의 문을 열었으며, 이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아이템 발굴을 위한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또 캠프 마지막 날에는 비즈니스모델 나인블록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실습교육과 더불어,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이 진행됐다.
청년뜰의 원스톱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은 창업에 관심 있는 군산시민과 사업 진행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가를 위한 상시창업상담 플랫폼으로써, 전문가의 창업상담과 게릴라 창업특강 두 분야로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 창업상담은 창업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사업계획서 작성기술이 부족한 지역 창업자에게 정부 창업 지원사업과 실전 창업에 대비한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 지식재산권, 세무 등 기초와 전문분야를 통틀어 체계화된 맞춤형 상담 및 코칭을 통해 창업 애로사항 해결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게릴라 창업특강은 (예비)창업가의 수요 또는 지원사업 시기에 맞춘 주제별 특강을 기획·운영해 관련 분야별 실전 교육을 통한 (예비)창업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원스톱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은 청년뜰 홈페이지(http://gsyouth.or.kr/) 내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