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양교육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글로벌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을 주제로 ‘교양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호원대의 교육목표 중의 하나인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교양강사에게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자리가 됐다.
또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통해 교양교육 과정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대학의 교양교육 여건 개선 및 인식을 확산해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송인엽 교수(전 한국교원대․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창립 멤버)를 초청해 ‘글로벌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을 주제로 인류공영을 위한 글로벌 국제협력을 위해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의 역사를 살폈다.
더불어 일제의 35년 동안의 수탈과 3년 동안의 전쟁을 겪어 세계 최빈국에서 한 세대 만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유일한 국가로서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KOICA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지구촌 빈곤과 질병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ODA 선진화 로드맵과 KOICA를 소개하면서 인류공영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살펴보고 다른 선진국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함도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양과 교수, 교양교육 운영위원, 그리고 교양교육 과정 개편 위원 등 대학의 교양교육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한 인성교육의 방안을 탐색하고 공동체적인 삶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며, 인성교육도 공동체적인 삶을 통해 이뤄져야 함을 재발견할 기회가 됐다.
이상오 교양교육원장(교양과 교수․창의인재 대학장)은 “이번 워크숍은 향후 우리 학교 교양교육의 글로컬 커뮤니티에 관련된 교양 교과목의 효과적인 운영에 도움이 됐으며 공동체 의식역량 계발을 위한 교강사의 자질 향상에 큰 시사점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