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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자존감을 높여라

자윤&전북청사단, 청년 발달장애인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6-25 12:49:53 2021.06.25 12:49: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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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향상과 행복을 목표로 총 8회기 심리상담 이뤄져

 

사회적협동조합 자윤군산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정은아․이하 자윤)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자윤에서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 형성과 정신건강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청․자․켓(청년들의 자존감을 Catch!)’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청․자․켓’은 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단장 유미옥․이하 전북청사단)이 도내 청년들(만19~39세)의 정신·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운동케어, 집단특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신체 및 전신건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북청사단은 지역청년들의 자존감 증진, 우울 감소, 스트레스 관리, 자아탐색, 신체건강 및 활력증진에 이르는 신체 및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자윤에서 실시한 ‘청․자․켓’은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순창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총 8회기 과정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은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 형성과 정신건강을 위해, 게임과 놀이를 통해 하루 동안 4회기 연속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전북청사단은 오는 7월 중에 열릴 나머지 4회기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어 자윤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자윤 발달장애 청년들은 ‘자아 존중감’ 향상과 ‘행복’을 목표로 ▲자기긍정성 향상 ▲감정에 대한 이해 및 스트레스 대처 방법 습득 ▲그림을 통한 자신의 이해 ▲자기표현 및 긍정정서 함양 등의 내용으로 짜인 수업을, 전북청사단 정신건강컨설턴트와 교감을 하며 흥미롭게 수업이 진행됐다.


조수정 자윤 교사는“자윤 청년들은 3시간 동안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함께 웃고 박수치며 질문에 대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남아있는 4회기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면서“본인의 감정들을 표현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시간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 긍정정서 향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호준 전북청사단 정신건강컨설턴트는 “기존 프로그램의 서비스 수혜를 받기 힘든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분들을 포함한 많은 청년들에게 질 높은 심리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아 센터장은 “전북청사단을 비롯한 자윤센터 등의 노력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적인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료와 함께 취미, 체육,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기의 삶의 주인이 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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