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정기회가 지난 29일 군산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종식 위원장(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군산2)과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13명의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 마을 온 아이’ 비전을 가지고 운영 중인 올해 군산미래교육지구 사업 관련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교육기관이 함께 공감하고 상생하고자 S2B(학교장터) 통한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군산시 중학교군 학생 배치계획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건 등 교육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중 지난 제382회 전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김종식 도의원이 제안한 ‘군산시 중학교군 학생 배치계획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은 지난 6월 24일 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 가결돼 오는 12월까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식 위원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군산지역 중학교 학생배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구용역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군산 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해 모든 아이를 위한 군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군산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군산시, 관내 학교장 및 학부모, 청소년 유관단체, 대안학교, 기초 및 광역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교육협력 협의체로 지난해 9월 구성됐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