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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마스크는 생태계 위협"

군산중앙여고-한들고,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 나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6-30 17:10:59 2021.06.30 17:10: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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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장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복)는 대야 한들고등학교(교장 추창훈)와 함께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하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열심이다.


 군산중앙여고와 한들고는 오는 7월 7일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출발해 고장의 관광명소까지 걸으며 철새의 생존을 위협하고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마스크와 쓰레기를 줍는 행사를 실시한다.


 군산 중앙여고 1·2학년 희망학생들은 오후 4시 수송공원까지, 대야 한들고(지도교사 이은아) 1·3학년 희망학생들은 오후 2시 전통시장골목까지 줍깅을 하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앙여고, 한들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분별하게 버려진 마스크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위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행사는 군산중앙여고 생물다양성 동아리인 스쿨파머(지도교사 이태현)가 제16회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공모전 진출을 기념해 진행하는 활동으로 향후 전북 지역 여러 학교와 연합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할 계획이다.


 이태현 지도교사는 “중앙여고는 스쿨파머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군산 금강을 찾는 철새들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철새사랑에 힘입어 시민들도 함께 마스크 줍깅 등 철새를 보호하는 데 동참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줍깅’은 ‘쓰레기 줍기(plocka u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의 한국식 표현으로, 쓰레기봉투를 들고 조깅을 하며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모두 줍는 것을 말한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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