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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물살 가르는 옥산초 아이들

군산수상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7-20 16:38:20 2021.07.20 16:38: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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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교장  "아이들의 건강한 체험교육 현장 더 활성화 돼야"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군산옥산초등학교(교장 김정숙․이하 옥산초)가 학생들을 위한 학교 특색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산초는 지난 5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키와 수상웨이크 보드를 학교 인근에 있는 청암산 군산저수지에서 하루에 한 학년씩 주 3회 오후 시간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산초가 학교 특색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상스포츠 교육은 도내 최초의 학교연계형 수상스포츠교육으로 (사)군산수상스포츠클럽과 옥산초가 공공스포츠클럽 협약을 맺어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상스키와 수상웨이크 보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수상스포츠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군산수상스포츠클럽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상스키와 수상웨이크 보드를 아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가르치며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교육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생들의 실력도 날로 늘어 마치 선수와 같이 물살을 가르며 즐거운 수상스포츠에 빠진 아이들, 수상스포츠 교육이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다.


(사)군산수상스포츠클럽 선수출신 전문 강사들은 장비에 대한 설명과 착용방법, 안전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교담당자와 관리자는 매시간 아이들과 즐겁게 수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TV에서 수상스포츠를 봤을 때는 어른들만 할 수 있는 스포츠라 생각하고 어렵고 무서웠어요. 막상 해보니까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재미있고 자신감도 생겼어요”라면서 “이제 물도 안무섭고 계속 받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만족해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집에 오면 정말 재미있었는지 계속 수상스포츠교육 받은 이야기만 한다”면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를 경험하게 해준 학교와 수상스포츠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정숙 옥산초등학교장은 “군산에 색다른 체험 장소가 없는 지역 환경에서 수상스키와 웨이크 보드라는 스포츠를 체험하게 해보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더위를 잊고 신나게 물살을 가르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또 한편으로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어렸을 때 해본 운동은 평생 몸과 마음이 기억하게 되는데,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줘 감사하다. 다른 학교 학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체험교육과 추억의 장이 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산초는 한국관광공사 ‘걷기좋은 길 10선’에 선정된 군산 구슬뫼길에 위치한 아름답고 아늑한 교육의 전당으로 진로탐색교육, 생태교육, 문화예술체육 감성함양 교육 등 배움으로 성장하는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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