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곽 총장은 지난 3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가 나오자 대학에 사직서를 내고 교육부에 전달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교육부의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최종 탈락한데 대해 송구함을 느낀다”며 “이번 교육부 평가에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에 대해 책임을 지고 향후 학교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거취를 표명하는 게 도리”라면서 “빠르게 대학 안정화를 기하고 위기타개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 총장이 사직의사를 밝힘에 따라 남은 임기는 김동익 입학처장이 총장 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