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이 우수한 역량을 과시하며 해양수산 공공인재 양성위한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대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은 해양경찰청에 5명, 해군장교와 충남도청에 3명 등 공무원 시험에 현재까지 8명이 합격하고, 현재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시험에 4명이 1차 합격을 했기에 올해 최종적으로 10명 이상의 공무원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쾌거는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이 2017년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라임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종합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은 지역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자격증반과 해양수산 공공인재 공무원 전문 동아리 뿐 만 아니라, 해양경찰교육원, 서해어업관리단, 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양수산 공공분야 견학과 학생 수요 맞춤 교육 등을 시행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종합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해양생물자원 이용과 해상운송실무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 및 산학협력 실적을 보유한 우수 교수진을 갖춰, 전통적인 해양생물자원 이용 분야뿐만 아니라, 수산자원관리, 해상교통관리, 선박안전관리 등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습자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매년 다수의 학생이 어업생산관리기사, 어로산업기사, 3급항해사(어선·상선), 3급전자급통신사(GOC), 전파전자기능사, 소형선박조종사,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등 해양수산 공공분야 취업에 필수적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은 학생들이 취업 후 실무에 바로 적응하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신예 3,000톤급 실습선인 새해림호와 항해시뮬레이션 실습실 등 최신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형 교육’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공공분야 외에도 원양 및 해운회사에 올 상반기에만 10명 이상의 학생이 취업하는 등 민간 기업 취업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김민선 전공주임은 “졸업생의 취업률 증가와 취업만족도 제고를 위해 모든 교수진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소통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학생들이 적합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해주었기 때문에 이같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전공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노력을 토대로 더욱 정진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해양수산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 학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