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이 이달부터 두 달간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인 ‘금강미래 체험꾸러미’를 운영한다.
‘금강미래 체험꾸러미’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운영이 중단된 유·초등현장체험프로그램을 대신해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CD를 활용한 북극곰 시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26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약 1,500명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참여자를 대폭 늘려 신청을 받아 1,700명 정도의 유치원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일부의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화 시켜야 될 때”라며 어린이 분리배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