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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하는 군산대 사진 공모전’ 공모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해 관심을 받았다. 상장과 상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대의 아름다운 캠퍼스 정경과 학생들의 캠퍼스 활동을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앵글에 담아 대학 홍보용 콘텐츠로 활용하며, 지역민의 군산대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제9회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올해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1차는 군산대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을 대상으로 공모전이 이뤄졌다.

 1차 사진전 수상작은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접수된 총 128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독창성, 참신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 7인이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2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총 36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차지한 군산시민 신현근 씨의 ‘군산대 대운동장 겨울 풍경’은 눈이 내린 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산대 대운동장의 겨울 풍경을 담고 있다.

 금상은 군산대 재학생인 김요셉 씨의 ‘열정의 비상’과 군산대 졸업생인 김호상 씨의 ‘대박 벼락 맞은 군산대1’, 군산대 직원인 전지수 씨의 ‘인존 나무에 잎사귀가 싹을 틔우는 순간입니다’가 차지했다. 특히 전지수 씨는 상금 전액을 군산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당선작은 발표 후 군산대 홈페이지 내 KSNU 포토 갤러리에 게시될 예정이며, 군산대는 출품작들을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차 공모전은 교내 행사와 관련된 열정적인 학생 활동상과 인물 모습을 주제로 하며,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접수 기간을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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