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지역사회 내 교육협력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군산교육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 학부모를 비롯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교육 성장 아카데미’는 10월 한 달 동안 모두 3회의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지난 8일에는 정재승 교수(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의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가 진행됐다.
이후 오는 14일 강원국 작가(대통령의 글쓰기 등 저자)의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 말 잘하고 글 잘쓰는 법’, 28일 조천호 대기과학자(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모든 아이를 위한 교육이 되려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 시대에 대두되는 화두를 중심으로 군산의 학부모와 일반시민이 모여 소통하고, 교육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지역의 교육발전에 마음을 모으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