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 10주 과정으로 ‘한국수어(수화)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기초반(수어를 처음 배우는 과정)과 심화반(과거 수어 교육 경험 과정)으로 구분해 청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단어와 표현을 익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수어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어교실은 시가 지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처음 운영됐으며, 조기마감이 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