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하 군산교육청)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S2B(겨육기관 쇼핑몰, 학교장터) 업체 맞춤 교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자 고용위기지역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산교육청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TF팀(군산에 봄)을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산교육청은 지난 8월 30~31일 2일간 관내 학교 행정실장 및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S2B를 통한 군산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2일~13일 2일간 관내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S2B 등록 및 사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 교육을 통해 S2B에 우리 지역 공급업체가 확대돼 관내 학교에서 S2B를 통해 군산지역 물품을 우선 구매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군산교육청은 군산시와 S2B,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군산교육청과 S2B는 소상공인이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내용을 동영상 콘텐츠(등록방법, 견적제출, 대금지급 등)로 제작해 군산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교육예산이 우리 지역을 위해 소비되어 군산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자체의 발전과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