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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D-3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입시 환경 우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0-18 09:10:42 2021.10.18 09:10: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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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정시수능전형 확대․선택형 수능 체제 개편 등 변화

컨디션 조절과 과목 간 학습 균형 유지 위한 시간 분배 필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30일 앞으로 다가와 긴 입시레이스를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입시 환경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는 서울 주요 대학의 수능과 교과전형의 확대, 국어‧수학영역의 선택형 수능 체제로의 개편, 진로선택과목 성취도평가 반영 등으로 대입 변화가 어느 해보다 크다.


오는 11월 18일 치러지는 수능은 도내에서는 지난해보다 124명이 증가한 1만7,28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군산은 지난해 보다 41명이 증가한 2,30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숨 가쁜 대입 일정에 돌입한 수험생들은 주어진 수능디데이 30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이 달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의 시간이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 볼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일까지 심신안정과 체력관리에 유의하며, 과목 간 학습 균형 유지를 위한 시간 분배를 잘 해 실수 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여러 지침들을 숙지하고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다.


올해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 2학년 때부터 원격수업을 하는 등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해 고3 학생들보다 더 어려운 입시 환경을 겪어온 학생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교육청은 대입전형의 변화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했다 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공부 리듬을 잃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상 불리한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올해 새롭게 도입된 국어․수학영역의 ‘공통+선택과목’ 구조의 성적산출 이해 및 준비가 중요하므로, 공통과목 점수가 선택과목 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택과목에만 집중하기보다 공통과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어 EBS 연계율 및 연계방법 변경에 따라 단편적 문제 풀이식 학습보다 개념․원리 등의 이해로 변형된 출제 문항에 대비하고, 줄어든 EBS 연계율에 대비해(50%) 비연계 문제에 대한 적응력 및 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의고사 등을 통한 실전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더불어 탐구영역 구분 폐지로 과목에 대한 개인 선택폭이 자유로워 최저등급 충족 및 고득점에 유리한 과목에 대한 선택을 고려해 학습을 해야 하는 등 상황에 맞는 학습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 따르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는 지난해 수능처럼 아크릴 가림막은 사용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가림막을 사용할 예정이므로 지난해처럼 수능시험실이 낯설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수능전형의 확대가 두드러지는 해인만큼,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며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올바른 학습 습관을 끝까지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며, 특히 선택형 수능을 고려한 학습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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