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자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전담병원 내 고사장 마련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코로나 확진 수험생도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교육청, 시도,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소방 등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확진 수험생에 대한 관리와 응시를 지원할 계획이며, 수능 응시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에 별도 고사장도 마련했고, 현장 확인까지 완료했다.
수능 전날 유증상 수험생이 발생하거나 자가격리자로 통보 될 경우 병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며, 이를 위해 수능 전날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22시까지 연장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도 환자관리반과 시군 보건소에 통보하면, 시군 보건소에서는 교육청에 알려 해당 수험생이 별도 고사장에서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험장까지 이송은 소방본부에서 담당한다.
또한 방역당국은 수험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측에 수험생들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능 전까지 실내체육행사, 특별활동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학원․교습소를 교육청과 함께 17일까지 특별 점검하며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고자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하기도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