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전기공학과 김병택 교수가 (사)대한전기학회의 임달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임달호 학술상은 전기기기와 에너지 변환 시스템 부문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업적이 크고 우수한 성과를 일궈낸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교수는 해당 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해 전기학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지난 2005년 군산대로 부임한 김 교수는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 분야에서 50여편의 SCI급 국외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제 15건, 국내 24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로운 개념의 전기기기인 버니어 모터 및 발전기 관련 연구논문에서 300회 이상의 피인용수를 기록하는 등 선도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전기학회 주최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 부문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한편 1947년 만들어진 대한전기학회는 현재 1만4,000여 명의 전기공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전기기기와 전력 전자 등 전기공학 전반을 연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