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군산대학교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직접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교우 및 사제 간 친밀감 증대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1학년도 사제동행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총 26개 학과 3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군산대는 기존에 진행해왔던 대학 본부 주관의 단체행사를 피하고, 학과 중심의 테마형 소규모 프로그램 위주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체 및 연구소 방문, 산행 등 학과에서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생들에게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의 기회를 학교 밖 다양한 현장 체험 위주 활동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제동행 프로그램 역시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밖 체험활동을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습 방법 등 유익한 상호활동 강화의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제동행에 참여한 구다훈(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3학년) 학생은 “오랜만의 외부활동으로 뜻 깊은 시간이 됐고, 특히 선후배 간에 소통의 기회와 학과 소속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강영숙 학생처장은 “그동안 학생 중심의 활동이 거의 진행되지 못하고, 특히 비교과활동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대학 차원에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리더십 함양, 창의성 증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면서, 군산대가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