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에너지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적극 이행하고,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 추진을 통해 지구살리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 지속 추진 ▲개인 난방기 사용 자제 ▲적정 실내온도 준수 ▲승용차 요일제 시행 ▲경차 및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활성화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에너지절약 인식 제고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과별로 타이머콘센트를 구입해 개인업무 PC 등에 대한 대기 전력을 최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복사기·정수기 등에도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해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여기다 복도 1/2 및 점심시간 소등, 저층(1~4)의 계단 생활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겨울 평균 18~20℃ 이상 실내온도를 준수하고, 야간·휴일 근무 시 필요한 부분만 난방기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에너지소비 절감 실천항목 이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에너지절약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실적을 분석·평가하고,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절약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실천가능한 에너지 절약 활동에 직원 여러분 모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