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진로심리상담센터가 ‘내가 만드는 비대면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활용으로 재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나, 너 소통 백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원대는 삶의 의욕 저하와 지속되는 코로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소통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스며들게 하는 소통 백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재학생의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인 ‘마음 건강 포토 챌린지’(20년도 당선작)와 ‘스며들다’(21년도 당선작)를 활용해 사진을 매개로 서로 간 소통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하게 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사진은 많은 말을 하고 있다. 사진에게 귀를 기울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스트레스를 마주하는 법을 배웠고, 낯선 사람들과 대화가 생각보다 수월하고 즐거웠다”등의 진솔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참여를 높이는 방안으로 재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한 눈높이 프로그램을 발굴했고, 실제 프로그램에 활용돼 매우 의미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유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