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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고3·학년말 안정적 학사운영 방안 안내

등교수업 원칙, 교과․창체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생활지도 강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26 10:39:24 2021.11.26 10:39:2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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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고,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와 함께 수능 이후 고3의 안전하고 내실있는 학사운영, 초·중·고교의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을 위해 ‘수능 이후(고3) 및 학년말(초·중·고) 학사운영 내실화 기본 방향’을 각 급 학교에 안내했다

 

먼저 고3의 경우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학생 진로상담, 자기개발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의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추진토록 했다.

 

원격수업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원격수업 중심의 학사운영은 지양하며, 특히 수능성적 통지일 이전에는 등교수업을, 이후에는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안내했다.

 

다만 실기·면접·논술고사 등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 수강 및 승인받지 않은 체험활동 등에 대한 편법적인 출결처리와 고3 대상 교외 체험학습 신청 유도 및 강요 등은 금지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학년말을 맞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교과 및 체험활동 연계 수업을 운영토록 했다.

 

이를 위해 금융·경제교육, 자기개발, 진로진학 등 온오프라인 학사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내·외 생활지도도 강화한다. 음주·흡연·폭력·성폭력 등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 강화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별·학교별 예방 교육 및 생활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교육과 PC방, 노래연습장, 스터티카페, 체육시설 등 청소년 출입이 많은 공간에 대한 방역관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시기”라며 “‘위드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교별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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