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경영학과의 ‘arrive군산’, ‘미담’, ‘투게더호프’ 팀이 각각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우수 현장 문제 해결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경제 선도대학협의회가 주관해 11월 26일 소셜캠퍼스온 서울1센터에서 개최됐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4개 대학 기반 시설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비학위과정(교과 또는 비교과)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사회적경제 리더부문(semi-MBA 과정), 2부에서는 대학생 부문(학부과정)의 성과를 각각 발표하고 평가했다.
2부 대학생 부문에서 투게더호프팀은 버려지는 수산 부산물을 활용해 맥주 안주 상품 샘플을 직접 제작, 제품 시식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미담팀은 소농의 작물을 수매해 1인 가구용으로 밥 키트 제작 및 판매의 내용으로 발표해, 밀키트를 직접 만들었으며, 얼라이브군산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박대 밀키트와 구도심에 위치한 제조 공유주방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및 직접 밀키트를 제작해 선보였다.
미담팀의 주장인 신동민 학생(3학년)은 “수강하면서 사회적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장애물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고 그 결과가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