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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을 비롯한 창업지원단, 창업교육센터, 영남대학교가 공동으로 ESG와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군산대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ESG 창업 아이디어톤’에는 창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ESG 창업 아이디어톤’은 군산대 LINC+사업과 남부권창업교육거점대학사업이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이고, 남부권창업교육거점 컨소시엄 대학(군산․영남대) 재학생들이 사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오프라인 과정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ESG와 관련된 창업 방안을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 ▲ESG 창업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및 요령 ▲팀별 발표 평가 및 질의응답 ▲시상식 및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과정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업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기준이 되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와 관련된 요소를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일정이 학생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여러 지역 청년들 간의 창업 아이디어 탐색 및 교류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운영되었다.

캠프는 군산대와 영남대 학생들이 포함된 7개 팀으로 구성돼, ‘2021학년도 영․호남 대학 연계 LINC+ 창업 페스타’와 연계돼 운영되고, 1박 2일의 캠프 과정 동안 이론특강, 창업 아이디어 교류를 이어갔다.

창업 아이디어톤 심사에는 군산시 청년뜰 안태욱 센터장(심사위원장), 군산대 안철옥․강태원 교수, 계명대 김태영 교수,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가 참여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군산대 최창규, 두해인, 영남대 이진명, 고호정), 우수상(군산대 황주형, 김시영, 영남대 이해민, 여환석), (군산대 김훈, 김영석, 영남대 박주현, 유기웅) 등에 대한 표창과 상금 수여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창규 학생(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은 “이번 캠프를 통해 ESG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와 연계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연성 창업교육센터장(군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ESG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학내외 재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창업 역량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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