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매촌의숙 장학재단(이사장 정회상)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학교법인 동산학원(제일초․군산동중․군산동고․군산중앙여중․군산여상) 설립자 故매촌 정만채 선생을 기리는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지난달 27일 초․중․고․대학생 42명에게 장학금 1,430만원을 수여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생들에게 우편으로 편지와 장학증서를 동봉해 전달했다.
정회상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성품을 지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촌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전북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지난 1998년 4월 6일 설립돼 현재까지 도내 출신 초․중․고․대학생 1,532명에게 총 금액 6억4,9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