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해 2022년도 시민정보화 교육을 오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시민정보화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군산시민이면 10일부터 누구나 원하는 과정에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시청 전산교육장(8층)과 수송동 시립도서관(4층) 전산교육장 2개소에서 동시 운영되며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2022년도 교육과정은 컴퓨터 활용,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입문, 스마트폰 활용, 문서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이미지 편집, 영상 만들기 등 9개 과정으로 53회 실시하며 교육 대상은 과정별 30명 내외다.
각 프로그램은 기초과정에서 심화과정까지 2~3주 과정으로 마련돼 있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전년도 교육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관련 과정 운영 횟수를 확대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파워포인트, 엑셀, 문서작성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장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 거주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와 원격수업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교육은 다양한 계층이 시간적 제약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월·수·금 주3회 야간반(19:00∼21:00)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동안 시민정보화 교육은 2021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조치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화해 9개 과정에 걸쳐 733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강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로 6개월간 교육중지와 교육인원 축소 등 교육받을 기회가 대폭 줄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정보화 교육은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마인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코로나19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정보화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정보통신과(454-21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