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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꿈꾸며 새로운 미래의 열쇠를 그리고 있는 창오초등학교(교장 정창길)가 희망찬 새학년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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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오초는 지난 12월 31일,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나온 3년간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올 4학년 생활을 보람 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짐하는 중간졸업식을 마련했다.

이날 아이들은 그동안 재미있게 보내온 1, 2, 3학년 동안의 전체 교육 활동이 담긴 포트폴리오 동영상을 시청하고, 개인별 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감상한 뒤, 3년 동안 학교생활에 대해 곰곰이 반추에 반추를 거듭해가며 다가올 새학년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짐하는 등 자신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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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길 창오초등학교장은 “‘중간졸업식’이라는 행사가 형식적인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이러한 행사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장차 삶의 주인공으로서 계속적인 피드백을 할 줄 알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줄 아는 역량을 심어 주는 데 큰 화수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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