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인권존중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권愛티켓’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2022년 새해부터 구성원들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며,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매주 배포되는 인권愛티켓의 내용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방법과 매주 발행되는 인권愛티켓 제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업데이트 되는 인권愛티켓에 제안서가 채택될 경우 해당 제안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인권센터장 명의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2년 인권 존중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권愛티켓’은 학내 모든 구성원을 참여 대상으로 하며, 매주 함께 실천하면 행복한 인권 관련 에티켓을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화하여 공유하게 된다.
인권愛티켓 제1호(창간호)에는 직위와 상관없이 상호 반말이 아닌 경어를 사용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사무실 출입 시 노크를 통해 상호 배려하는 행동을 나누자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김동익 총장직무대리는 “인권愛티켓은 ‘인권’과 ‘사랑 애(愛)’, 그리고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학내 모든 구성원이 매주 새로운 주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생활 전반에서 인권지수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매주 진행되는 캠페인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인권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기호 인권센터장은 “인권을 지키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의 인권을 존중하고 마땅한 기본을 지키기 위하여 1년 동안 매주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한 것”이라며 “헌법 전문과 본문에서 천명하는 가치와 정신들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매주 한 걸음씩 지키고 실천하면 안전하고 자유롭고 행복하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가까운 나의 권리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수 인권보호관은 “인권愛티켓은 함께해야 빛난다”면서 “서로의 빛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들이 함께하면 인권의 참뜻이 발현될 수 있고, 그 순간을 위해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들의 응원과 제안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