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공무직원 인력 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7일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1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총액인건비 운용 평가’에서 전북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효과적인 인력 운용을 유도하고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교육공무직원 총액인건비 운용 평가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교육공무직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 △정원·현원 관리 적정성 △국가정책수요 반영 실적 △인력 운용 효과성 제고 △합리적 인사관리 제도 운영으로 5개 지표로 이루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정원관리 법제화, 공개채용으로 채용의 공정성 강화 등을 통해 인력 운용 효과성 제고 및 합리적 인사관리 제도 운영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상향됐다.
또한 법제화를 통한 정·현원 적정 관리, 도교육청 단위의 채용 확대, 채용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교육공무직원 채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총액인건비 범위 내에서 체계적·합리적 교육공무직원 인력운용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인력의 적정 운용을 위해 직종별 업무 분석, 배치기준의 합리적 조정 등을 통해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개채용 확대로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