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수학습개발센터는 2021학년도 장기결석자 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장기결석자 관리 시스템은 학사경고자가 되거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장기결석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들을 학업으로 복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무단결석이 연속 2회 이상 지속되면 교과교수 상담, 지도교수 상담을 실시해, 학습관련 문제로 인한 장기결석이라고 판단되면 교수학습개발센터 프로그램 참여대상이 된다.
이들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특강, 전문가 상담, 또래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장기결석자 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토와 함께 학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는데 전공교과목에 대한 보충·심화학습 및 학습고민에 대해 멘토와 의논 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연도부터 시작한 또래 상담은 참여 학생들의 학습문제나 고민에 대해 또래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
장기결석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역할을 하면서 함께 알아가고 배우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멘토와 함께 공부하니 어려웠던 것도 쉽게 할 수 있었고 앞으로 공부할 의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결석자 프로그램은 참여 전 학습동기가 3.78점에서 참여 후 4.60점으로 향상돼 학습태도(주의집중)는 3.69점에서 4.40점으로 향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박진희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우리 학교만이 가진 장기결석자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장기결석자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학업이탈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