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가 화학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군산대학교에 장학금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대학교의 가족회사인 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는 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심중표교수), 화학공학과(학과장 김석순교수), 화학과(학과장 이민재교수)에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화학분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군산대학교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기업이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출연한 것으로, 사업단과 학과에서는 본 장학금을 학생들의 학업과 실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유석 정우화인(주) 대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장학기금 출연을 결정했다”며 “매년 학생장학금을 기부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도록 도움을 주고, 졸업 후 도내 기업에 취업해 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김석순 교수와 이민재 교수는 “기업에서 기부한 장학금을 활용해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화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단이다.
본 사업단에는 도내 기업 및 연구소가 참여하고, 군산대 화학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가 연합하여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군산 지역경제를 개선하고자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을 함유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