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2년마다 청소년 관련 시설의 운영형태를 파악해 제반시설과 프로그램, 조직․인력 등의 평가가 이뤄지는데,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전국 415개의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지도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6만명 이상의 지역 청소년들이 시설을 이용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환경활동, 환경실태조사, 비대면 환경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우수상, 환경운동연합 장려상, 한국YMCA전국연맹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비대면프로그램 줌(zoozm)과 메타버스(게더타운, 제페토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골든벨, 요리챌린지, 가족캠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인터넷상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고 비대면 회의와 진로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진로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