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사립유치원 급식운영 내실화 및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26일 사립유치원 급식운영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급식운영 내실화를 꾀하고자, 학교급식법 대상인 원아수 100인 이상 사립유치원 대표 및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유치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한 세부 내용을 중심으로 ▲유치원급식 운영의 내실화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영양관리 강화 ▲영양교육·식생활지도 강화 ▲식중독 관리 등이 있다.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은 연2회 위생·안전 현장확인을 실시해야 하며, 이에 각 교육지원청에서 식품․시설․서류 또는 작업상황 등을 확인한다.
특히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신고업체 등 적격 업체로부터 식재료 구매, 식재료 구매시 유의사항,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준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적극 활용 등도 설명했다.
이 밖에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편식 및 비만 유아 식생활 지도 및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식중독 신속 보고·대응 등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유치원급식의 품질 향상과 유아의 건전한 심신발달 등을 위해 급식운영 관리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면서 “사립유치원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유치원급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