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직장협의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정범 군산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단일후보로 출마한 최정범 회장은 투표자 127명 중 126명 찬성으로 99.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제13대 군산대 공직협 회장(제10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지부장)에 당선됐다.
선거는 지난 26일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선거인단 153명 중 127명이 참여해 83%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최정범 회장은 “대학 최초 3선 지부장으로 당선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약속한 공약을 지키고자 조합원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직장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구성원이 하나 되고 신뢰받는 민주적 노동조합’, ‘모두가 존중받는 노동조합’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노동활동 자율성 확보, 임금 및 수당 현실화, 20년 이상 재직자 자기개발연수 추진, 6급 이하 및 소수 직렬 인사적체 해소, 인사 및 포상제도 개선안 마련, 동호회 지원금 확대, 열린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지난 2018년 제11대 군산대 공직협 회장(제8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장)을 맡아 제12대 군산대 공직협 회장(제9대 전공노 군산대지부장) 연임에 성공했고, 올해 10대 지부장에 당선되면서 군산대 최초로 3선 지부장이 됐다.
또 우수직원 및 자체우수공무원 표창, 국민교육발전 유공 표창, 무인경비용역 유공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오는 3월부터 2년 동안 제13대 군산대 공직협 회장, 제10대 전공노 군산지부장직을 맡아 대학 위상 강화 및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