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학생복지 향상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5년 연속 이어가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군산대는 올해도 신학기에 맞춰 바쁜 일상생활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영양 높은 간편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학년도부터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학내 편의점 3개소(제2학생회관, 아카데미홀, 황룡도서관)에서 양질의 간편식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을 애용하는 최연규 학생(사회복지학과 4학년)은 “학교 앞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아침밥 챙겨 먹는 게 쉽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저렴한 간편식을 제공하여 너무 좋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주관하는 공미란 학생처장은 “조식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마음에 걸렸는데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침체에 따른 학습환경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행사가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학생들의 소속감 강화 및 복지 향상을 위해 학생자치기구와 협의하여 다양한 학생활동을 준비 중으로, 앞으로도 학생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