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하 군산교육청)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점검 확인에 나선다.
군산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관계기관(교육지원청,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시청)과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2021년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미제출 시설과 통학버스 교육안전교육 2년 내 재교육 미이수 한 시설을 중점으로 점검이 이뤄지며, 군산지역 98개 학원과 118대 어린이통학버스가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은 ▲통학버스 신고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입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며,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는 현장 계도와 시정조치가 내려진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 통학버스에 동승보호자가 탑승하지 않을 시 처벌을 강화하고 탑승 여부 안전운행기록을 제출하는 의무가 신설됐다.
군산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