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당북초등학교(교장 문홍운)가 최근 비대면 영상대회로 치러진 제9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당북초는 코로나19로 각종 문화 예술계 활동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이들을 위한 예술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북초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은 성인팀 포함 총 9개 팀이 참가한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에서 ‘쾌지나칭칭나네’ 곡을 멋지게 소화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번 대회 단체부문의 경우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대회를 진행했지만, 당북나래 국악관현악단이 수많은 성인팀과 견줘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실력을 내보이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홍운 당북초등학교장은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예술 활동에 참여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멋진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당북초등학교는 현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운영학교’, ‘군산형 특별공모사업’, ‘전북의 별 인재 육성사업’, ‘농어촌 방과후 음악교육’ 등 각종 지자체와 연계해 지속성과 연계성이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과 협력해 학생들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진로지도 및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