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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지난 7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이장호 교수의 제9대 총장 취임식을 마련했다. 이날 취임식은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8일 취임한 이 총장은 오는 2026년 3월 17일까지 4년의 임기 동안 군산대의 수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게 된다.

이장호 총장은 ”이제는 더이상 제자리에 머물거나 옛것만을 고집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신중하게 지혜를 모아 지금의 상황에 새로운 변화를 준다면, 군산대가 더욱 강한 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심정으로 군산대의 봄을 준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장호 총장은 전주동암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학사학위(농공학과)를 취득, 이후 포항공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기계공학)를 취득했고, 현재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회장,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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