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벚꽃 만발한 캠퍼스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끼를 뽐내는 축제를 마련했다.
군산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학생 행사가 취소․축소된 데 대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신학기에 정서적 유대감 회복을 통한 소속감을 고취하는 방안으로 ‘뽐(봄&나를 뽐내는 느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벚꽃 명소인 군산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2년여 동안 움츠려있던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더욱 강한 대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군산대의 희망찬 출발을 축하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제38대 샛별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풍선다트, 과녁 맞추기 등 참여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활동부스, 동아리 공연을 통한 동아리 홍보 및 모집 활동, 장기자랑, 지역의 푸드 트럭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했고, 총학생회는 지속적인 방역 및 소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생 행사 진행에 중점을 두었다.
엄기욱 학생처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학생동아리 등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것”이라며 “모두가 대학의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새롭고 다양한 학생활동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