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교수, Huiru Li 박사, 문한비 박사과정>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해양생명과학과 Huiru Li 박사(제1저자), 문한비 박사과정(제1저자)과 김주형 교수(교신저자)는 ‘해조류 식생의 기후변화 조절 능력’을 평가하는 결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해조류는 블루카본으로써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적으로 모자이크와 같이 매우 복잡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그 능력이 과소 평가되고 있다.
이 논문에 의하면 해조류 종 조성에 따라 해수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공간적으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낮과 밤에 따라서도 광합성과 호흡의 강도가 다양하게 나타나 이산화탄소의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낮 동안의 높은 광합성이 해양 산성화를 완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유기물 분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방출이 이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논문을 바탕으로 김주형 교수는 해조류 식생이 블루카본으로 인정을 받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Marine Science 최근호에 공개되었다(Impact factor: 4.912, JCR ranking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