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스포츠단(단장 이명찬)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22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전국 118개 대학 중 1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2022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학운동부 종합평가로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발표한 이번 평가는 5개 평가 영역, 22개 평가지표, 61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대학별 지원범위를 정했다. 사업 신청 대학의 운동부 운영 현황에 대한 정량, 정성, 실사, 종합평가 등 4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118개 대학을 선정했다.
또한 각 대학 별 최대 1억7,800만원부터 최소 1,000만원까지 나눠 지원되며, 1개 대학당 평균 지원금은 약 6,100만원이다.
호원대 스포츠단은 이번 사업으로 지원금 총 1억800만원을 확보해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지원 및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 엘리트 스포츠 진흥에 투자할 예정이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대학운동부 평가로 9년 연속 높은 순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스포츠단에서 선수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본인의 운동에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찬 스포츠단장(스포츠경호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을 철저히 해 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스포츠단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으며, 최근 3년간 2018년 7위, 2019년 7위, 2020년 10위의 쾌거를 이루며 전국 대학 중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