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미래교육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군산미래융복합교육센터(이하 센터)’가 개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청소년들의 융복합적인 사고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1년여의 신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김승환 교육감, 박일관 교육장,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옛 월명초교 자리에 마련된 센터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과 군산시가 1대1 대응 투자해 약 300평 규모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미래사회의 핵심인 초지능화, 초연결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VR·AR, 드론축구, 드론 코딩, 드론 시뮬레이터 교육, 3D프린터 도안 설계 및 출력, AI·로봇 빅데이터, 모션플레이 체험의 공간을 갖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일관 군산교육장은 “군산융복합미래교육센터가 군산지역의 차세대 미래교육의 핵심역량과 융복합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