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원 31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청소년 의원에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아동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아동권리에 대한 영상 시청 및 토론이, 2부에서는 아동권리 마인드맵 그리기, 아동권리 침해상황 나누기, 유엔 아동권리협약 낭독 등이 진행된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스스로와 관련된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의 참여권이 적극 존중되는 아동친화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복지‧안전‧교육 위원회를 6월 중 구성하고, 7~8월 중에 위원회별 아동권리 실태조사를 실시,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직접 찾아보고 대안까지 제시해 보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