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평생교육원, 제17회 늘푸름 축제 마련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마중물 역할 ‘톡톡’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 평생학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군산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종길)이 시대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 평생교육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제17회 늘푸름 축제’를 지난 9일과 10일 양일 동안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해 수강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성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늘푸름 축제’는 수강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과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제공해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 수강생들의 의욕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행사를 관람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수강생들이 학습한 작품들을 직접 전시․체험․발표했다.
실제로 ▲미술심리상담사 ▲유튜브 활용하기 ▲플라워디자인 ▲약초바로알기 ▲15주 기초영어회화완성 ▲누구나 쉽게하는 ART 아크릴&팝아트&펜아트화 등 대면 관람이 가능한 전시와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가야금산조 및 병창 ▲힐링시낭송무대공연지도자과정 ▲한국전통무용 ▲스피치리더십 ▲성악합창발성&지휘법 ▲실용반주전문지도사자격증과정 ▲아랑고고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가 수강생들은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그동안 익힌 내용들을 다시 돌아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나 자신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게 되니 자부심이 생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근 교무처장은 “인생의 여러 계절을 경험한 연륜이 삶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나타난 늘푸름 축제가 더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출품된 작품들을 보니 수강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다양한 재능들을 연마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의 자기계발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향상시키다”고 밝혔다.
김종길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연마한 재능들을 늘푸름 축제를 통해 소개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학습발표는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개개인의 새로운 가치 창출인 만큼 훨씬 더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질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중심핵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대 평생교육원은 ‘아름다운 미래의 마중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지역사회의 정서와 요청을 반영한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유혜영 기자>